<타이탄의 도구들>, 명저라 하기엔 아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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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들이 그렇습니다만, 사실 읽고 나서 한줄로 정리하면 머리속에 강렬하게 남는 건 다 비슷하게 귀결됩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책을 다시 펼치지 않고 며칠 전 읽은 내용을 떠올리면 아래 내용으로 축약될 것입니다. 

• 독서할 것
• 명상할 것
• 작은 성공을 만들 것 
• 감사할 것

그래도 자기계발서는 가끔씩 의지, 동력을 일으켜 준다는 점에서 일하다 지겨울 때쯤 한번씩 보는 것도 의미 있다고 봅니다. 명저라 하기엔 조금 아쉬움이 들지만 그래도 책을 읽으면서 몇몇 곳곳 좋은 글귀들을 아래에 받아 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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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만 매달리는 사람의 가장 친한 친구는 '불안'이다. 내일에 대한 불안이 커질 때는 2~3분만이라도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게 가장 좋은 처방전이다.
  
  
• 인생에는 두 가지 패턴이 존재한다. 공격적인 삶과 수비적인 삶이다. 돈을 잃고 싶지 않다면 수비적인 삶을, 돈을 벌고 싶다면 공격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수비적인 삶은 내 삶을 타인에게 맡기는 것이다. 공격적인 삶이란 내가 내 삶의 조건들을 주도해나가는 삶이다. 이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해도 좋다. 단, 돈을 벌고 싶다면 공격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승부를 결정하는 골은 대부분 공격수들이 넣기 때문이다.
  
  
• 당신이 돈을 마련하거나, 고객들에게 제품을 홍보하거나, 회사를 팔거나, 직원을 채용하는 등 그 어떤 일을 할 때도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아무리 회계가 어떻고 MBA가 어떻고 하는 소리를 늘어놔도, 우리는 결국 여전히 감정에 좌우되는 인간이라는 사실이다. 우리는 숫자가 아니라 늘 어떤 서사와 연결되고 싶어한다. 우리는 방정식 때문에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 우리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감정을 자극하는 리더들의 뒤를 따른다. 그러므로 당신이 당신의 일과 사업을 할 때 자꾸만 숫자에 깊이 몰이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건 사람들이 아직 당신에게 진지한 관심을 기울일 만한 이유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뜻이다.
  
  
• 우리가 두려움과 불안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당신의 삶을 너무 타인에게 맡기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진전 원하는 것과 향하는 곳을 알면 타인의 중요성은 뚜렷하게 약해진다. 당신이 걷고 있는 길이 모호할수록 타인의 목소리와 주변의 혼란, 소셜 미디어의 통계와 정보 등이 점점 커지면서 위협적으로 다가온다.
  
  
• 정해진 일정 같은 건 잊어버리세요. 시간은 필요한 만큼 걸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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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도구들(블랙 에디션) | 팀 페리스 -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