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Marketing)/노마드꿈

부업의 꽃, 제휴마케팅의 종류 알아보기 (a.k.a 알고보니 이게 다 제휴마케팅?)

오색길 2025. 2. 26. 23:27

#이 글은 광고가 포함돼 있습니다. 

 

제휴마케팅이라고 한번쯤은 들어봤을 겁니다. 마케팅 기법 중 하나인데요. 사실 어떻게 보면 이게 과거의 방판이랑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온라인으로 옮겨온 방판이라고 해야 할까요? 

 

일단 정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제휴 마케팅(Affiliate Marketing)이란?

제휴 마케팅은 기업(광고주)과 제휴사(파트너, 퍼블리셔)가 협력하여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고, 성과에 따라 수익을 공유하는 마케팅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제휴사는 기업의 광고를 자신의 플랫폼(블로그, SNS, 유튜브 등)에 게시하고, 소비자가 해당 광고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거나 특정 행동을 취하면 수익을 얻습니다.

 

더 쉽게 설명하자면 개인 한 명, 한 명이 온라인에서 영업사원이 되는 겁니다. 단, 꼭 한 회사를 위해서만 일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다시 말해 온라인 상에서 내가 가게를 하나 만들어서, 거기다가 팔릴 것 같은 상품들을 진열해 놓는 겁니다.

 

여기서 가게는 곧 채널(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이 되는 거고요. 상품콘텐츠가 되는 겁니다.

 

가장 중요한 건 콘텐츠에서 열심히 떠든 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 링크가 있어야해요. 그래야 추적을 통해 아, 이 사람 가게(채널)에서 사람들이 와서 구매한 거구나. 영업 매출을 일으켰으니 수수료(=커미션)를 줄게. 이렇게 되는 겁니다. 

 

왜 방판이나 보험과 유사하냐 하면 영업사원이 누구나 될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꼭 그 회사에 취업을 할 필요가 없거든요.

 

게다가 A 브랜드가 마음에 들면 A 브랜드를 팔면 되고, 다른 회사라도 B 브랜드가 마음에 들면 B 브랜드를 팔면 됩니다.

 

온라인 상에 나만의 편집샵을 만드는 개념과 같습니다.


제휴 마케팅의 주요 종류

현재 대다수의 제휴 마케팅은 구매가 일어나면 수수료를 받는 구조입니다. CPS(cost per sales) 라고 부르기도 하고 PPS (pay per sales) 라고도 불립니다. 국내에서는 CPS라는 표현이 더 익숙하실 수도 있어요. 북미 쪽으로 가면 PPS로 표현하는 걸 접할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해외에서도 PPC와 CPC는 혼용되지만, 일반적으로 광고 방식을 설명할 때는 PPC, 광고 단가를 측정할 때는 CPC를 사용합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pay 대신 cost 로 거의 통일되게 쓰는 편입니다. 

 

쿠팡 파트너스나 링크프라이스, 애드픽 같은 업체를 많이 들어보셨다면 대부분이 아래의 경우일 겁니다. 

1. CPS (Cost Per Sale, 판매당 비용) ≈ PPS (Pay Per Sale, 판매당 지불 방식)

  • 방문자가 광고 링크를 통해 제품을 구매할 경우, 일정 비율의 수익을 제휴사가 받는 방식
  • 예: 아마존 어소시에이트, 쿠팡 파트너스

2. CPA (Cost Per Action, 판매당 비용) ≈ PPA (Pay Per Action, 행동당 지불 방)

  • 사용자가 특정 행동(회원가입, 설문조사 참여, 뉴스레터 구독 등)을 하면 제휴사가 수익을 받는 방식
  • 예: 앱 설치형 광고, 이메일 구독 유도

그리고 이런 상품들을 소개하는 전문적인 제휴마케팅 플랫폼이 국내에서는 애드픽링크프라이스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이렇게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상품들을 소개하고, 커미션을 지급합니다.

 

한마디로 브랜드사가 사람들을 일일이 찾아 다니면서 확인할 수 없으니 이들 제휴마케팅 플랫폼 업체들을 에이전시처럼 이용하는 겁니다. 구매가 일어나 수수료를 지급할 때 제대로 한 건지 확인해주는 역할도 하고요.

 

개인이 쉽게 홍보할 수 있도록 홍보자료를 게시해주기도 하고요. 브랜드사 입장에서는 플랫폼에 계산서 1번 발행하는게 개인 N명에게 발행하는 것보다도 훨씬 좋은 방법이 됩니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보시면 자세한 설명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동영상/이미지 형태의 상세한 가이드 북도 제공하니 궁금하시다면 둘러보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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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제휴마케팅이라는 개념을 좀 더 넓게 가져가 볼 수도 있습니다.

3. CPC (Cost Per Click, 클릭당 비용) ≈ PPC (Pay Per Click, 클릭당 지불)

  • 방문자가 제휴사의 광고 링크를 클릭할 때마다 광고주가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
  • 예: 구글 애드센스, 네이버 애드포스트

4. PPL (Product Placement, 간접 광고)

  • 콘텐츠(블로그, 유튜브, SNS 등) 내에서 자연스럽게 제품을 소개하여 홍보하는 방식
  • 예: 유튜버가 특정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며 언급하는 경우

5. 레퍼럴 마케팅 (Referral Marketing)

  • 기존 사용자가 추천 링크를 공유해 새로운 사용자를 유치하면 보상을 받는 방식
  • 예: 우버, 에어비앤비 추천 프로그램

6. 인플루언서 제휴 마케팅

  •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팔로워에게 특정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 성과에 따라 수익을 얻는 방식
  • 예: 인스타그램 협찬 게시물, 틱톡 제휴 마케팅

 

이 밖에도 구인구직 사이트에 보면 제휴마케팅 담당자를 찾는 것도 볼 수 있는데요.

 

보통은 각 브랜드/기업의 제휴 담당자와 직접 일대일로 업무를 보면서 너네 회사에만 적용되는(말로는) 프로모션을 제안하는 시스템인데요. 대표적으로 카드사나 롯데월드 등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제휴 담당직원이 일정기간동안 특정 기업(브랜드)에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혜택을 조율하는 업무를 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A 카드사가 @기업의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해주거나, 혹은 @기업의 임직원을 위한 프로모션을 제안해줍니다. 

 

여러분들이 흔히 보는 아래와 같은 사례도 사실상 제휴마케팅과 같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여러분(개인) 대신 기업이 똑같이 진행하고 있는 사례입니다. 

  • 개인이 제휴마케팅 할 때: 브랜드사 - 쿠팡 파트너스, 링크프라이스, 애드픽 등 플랫폼 - 구매자 
  • 기업이 제휴마케팅 할 때: 브랜드사 - 토스, 케이뱅크, 카카오페이, ok캐시백 등 플랫폼 - 구매자  

제휴마케팅
케이뱅크
제휴마케팅
OK 캐시백

 


제휴 마케팅의 장점

부업을 하는 개인 입장에서는 투자비용 없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고요. 사실상 기업/브랜드사에게 장점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떻게 보면 광고에서 진화된 게 오늘날 디지털 온라인 방식의 제휴 마케팅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비용 효율적 – 기업 입장에서는 광고비 지출 없이 성과가 발생할 때만 비용을 지불 


광범위한 홍보 가능 – 수많은 개인이 자발적으로 붙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공식 계정과 인플루언서를 넘어 훨씬 더 많은 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고, 또 블로거, 유튜버, 인플루언서 등의 다양한 채널 활용할 수 있음


소규모 사업자도 가능 – 개인 입장에서 초기 자본 없이도 수익 창출 기회 제공

 

제휴 마케팅은 온라인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수익 모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마냥 광고를 쏴대는 것보다 수많은 영업사원들이 홍보 활동하게 해주고, 진짜 매출을 따온 놈에게만 돈을 지불하면 되니까요.

 

물론 브랜딩이 중요한 기업들은 제휴마케팅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을 거르기도 합니다. 나는 럭셔리 급인데 B급 정서로 휘갈겨 쓰면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 되니까요.

 

개인부터 기업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휴 마케팅, 한번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